배우 송종호가 사랑하는 여자의 사진으로 자신이 서지훈이 아님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사랑했던 여인의 사진으로 자신이 서지훈이 아님을 확인시키는 장도형(송종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형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박복녀(최지우 분)를 해고시키기 위해 상철(이성재 분)의 아이들은 도형의 집을 찾아 물건을 훔치려 했다.
하지만 이는 복녀에게 발각, 복녀는 아이들이 훔치려던 물건을 정리하던 중 상자에 숨겨져 있는 사진들을 발견했다. 사진은 모두 한 여자의 사진들.
이에 도형은 "모두 발가벗기니 좋아?"라며 소리쳤고 이후 "내가 그녀의 갯츠비가 돼 주고 싶었다. 하지만 돌아온 이후, 그녀는 벌써 죽어있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네가 내 멱살을 잡았을때 나는 알았다. 네가 나와 똑같은 부류라는 걸. 죽은 사람의 망령을 붙잡고 사는거 아니냐"라며 자신이 서지훈이 아님을 밝혔다.
trio88@osen.co.kr
'수상한 가정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