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민종, 母 얘기에 눈물 "길거리서 머리감는 모습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28 23: 52

배우 김민종이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민종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 "어머니가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보고 '나는 절대 방황하면 안 된다. 어머니 옆에 있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신사동 반지하방에서 살 때 화장실을 가려면 줄을 서야 했다"라면서 "그래서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방황하면 안 되겠다.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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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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