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MBC ‘기황후’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1회분 시청률은 9.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0회분이 기록한 10.5%에 비해 1.2%P 하락한 수치다.
‘수상한 가정부’는 KBS 2TV ‘굿닥터’가 종영한 이후인 지난 14일부터 월화드라마 1위를 달렸지만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주연의 ‘기황후’가 시작하자마자 2위 자리로 밀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형(송종호 분)이 자신이 찾던 서지훈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열하는 박복녀(최지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 첫 회는 11.1%, KBS 2TV ‘미래의 선택’은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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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