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내년 새로운 범주의 제품 출시할 것"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29 08: 48

애플이 내년에 새로운 범주의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이 스마트워치가 될 지, TV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IT전문 더버지는 "애플이 2014년에 기존 제품 범주와 새로운 범주에서 '중대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Tim Cook) 애플CEO는 실적발표에서 "우리 회사는 새 제품군과 기존 제품군 모두에서 '중대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언급했다. 애플이 질의시간 외에 새로운 범주의 제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애플이 내년에 스마트워치나 애플TV를 출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질의시간에도 팀 쿡 CEO는 "애플은 오늘날 기대할 수 없는 분야의 새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다시 밝혀, 새 제품이 나올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리고 그는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서 보여준 것은 매우 특별하고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새 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실적발표에서 2013년 3분기에 338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며, 순익이 75억 달러(약 8조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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