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업체 씨티카가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에 씨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씨티존을 개설했다.
씨티카와 IFC서울은 Two IFC 지하 5층(P5)에 개설되는 씨티존을 알리기 위해 씨티카 시승은 물론 즉석에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씨티카 시승 행사를 열었다. 400명에게는 씨티카 회원 카드로 사용되며 대중교통에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 카드 등의 상품도 증정했다.
씨티카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씨티카 홈페이지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하던 티머니 카드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머니 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이용료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회원 가입이 된다.

현재 씨티존은 수서역, 구로구청, 문정역 등 서울시내 48개 지역에 설치 되어 있으며 이 씨티존에서 별도의 충전비 없이 시간당 최소 63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여의도는 평일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비즈니스 중심 지역"이라며 "여의도에서 업무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시의 공해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 ‘씨티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주 IFC서울 전무는 "공유경제는 이제 우리 서울의 문제를 넘어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씨티존 개설로 IFC서울이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일 평균 4만 여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IFC서울은 연면적 50만 5236제곱미터에 오피스 3개동(55층, 32층, 29층), 콘래드 서울 호텔, 그리고 IFC 몰로 이루어진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2012년 8월 완공했으며 현재 딜로이트, ING 자산운용, 뉴욕멜론은행 등의 금융회사와 LG전자, 소니코리아, 필립모리스 등 5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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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