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 “박주영, 한국대표팀에서 소외되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29 09: 16

과연 박주영(28, 아스날)은 홍명보호에 합류할 수 있을까.
박주영을 바라보는 해외언론의 시선이 곱지 않다. 美스포츠매체 ‘블리처 리포트’의 크리스토퍼 애킨스 칼럼니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집중분석했다. 이 칼럼은 “한국은 톱클래스의 센터포워드가 없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그 자리에서 뛸 수는 있지만 유럽에서도 최고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대표팀의 ‘원톱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박주영은 어떨까. 아직도 해외언론에서는 한국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박주영과 이동국(33, 전북)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블리처 리포트는’는 “한국대표팀의 주전공격수였던 아스날의 박주영은 현재 대표팀에서 소외되고 있다. 현재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의 월드컵출전 가능성도 미끄러지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최근 박주영은 아스날 공식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여전히 공식경기 출전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대표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성적에 대해 “한국에는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등 어리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한국은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최고 8강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밝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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