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TV조선 신규프로그램 '하모니'의 MC로 나선다고 29일 TV조선이 밝혔다.
'하모니'는 ‘무대에서 노래로 펼쳐지는 휴먼다큐멘터리’를 표방, 일반 출연자가 저마다 지닌 희로애락의 이야기를 파트너와 함께 노래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최고의 파트너로 구성된 일반인 4팀이 공개 무대에서 자신들의 스토리가 담긴 노래를 하고 우승자(상금 500만원)를 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은 '하모니'의 MC를 맡아 출연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다른 가족과의 경합에 흥미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TV조선은 "신동엽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MC일 뿐만 아니라 KBS 2TV '불후의 명곡' MC로도 활약하고 있어 '하모니' 진행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신동엽은 “감동을 받고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가족마다 가지고 있는 희로애락의 이야기들을 노래로 표현하고, 그를 통해 가족이 힐링을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면서 “인생의 파트너인 가족의 갈등과 아픔을 이겨내고 노래하는 천상의 하모니를 통해 감동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4팀의 성적은 심사위원과 방청객 심사위원 100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현미와 김현철, 이수영이 발탁돼 사연이 담긴 가족의 노래를 평가한다. 또 연예인 패널로 오영실, 정은표, 솔비가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오는 31일 목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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