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개그우먼 안영미가 병원에 입원한 원인 대상포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tvN '코미디 빅리그' 김석현 PD는 지난 28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그맨 안영미가 대상포진으로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이날 OSEN과 통화에서 "안영미가 대상포진으로 이번 주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현재 '코미디 빅리그'에서 개그맨 정진욱과 만든 코너 '최민숙'에 출연 중이다. '최민숙'은 터프가이 배우 최민수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두 남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는 마성의 캐릭터로, 남자친구(정진욱 분)에게 내놓는 기상천외한 변명과 함께 "백만 원만 챙겨주라"를 새로운 유행어로 탄생시켰다.

현재 안영미의 상태는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주에 예정된 '코미디 빅리그', 'SNL코리아' 등에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다.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체력 보충과 만성질환 관리에 힘써야 한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비교적 강해지는 겨울에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시기가 따로 없다는 특징이 있다. 무더운 날씨에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에도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몸살이나 근육통과 비슷하다. 또 단순 접촉성 피부 질환과 증상이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신경이 마비되거나 손상돼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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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