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와 종영한 드라마 ‘골든타임’이 아시아를 사로잡았다.
29일 MBC에 따르면 두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3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각각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ABU상)을 수상했다.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아이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리얼 예능프로그램으로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골든타임’은 지난 해 방송된 MBC 의학드라마로 높은 작품성을 자랑했다.

한편 MBC는 다른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라디오 가정의 달 특집 ‘우리가족’은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휴먼다큐멘터리 사랑-해나의 기적’은 TV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결선에 올랐다.
한편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 Awards)상은 1964년 방송의 교육, 문화 향상과 회원사간의 영상문화 교류 및 우수 라디오, TV 프로그램 장려를 위해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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