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기업형 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민원을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LG유플러스가 기업형 콜센터에서 이메일, 게시판, SNS 등의 온라인 고객 문의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대응 가능한 멀티채널(Multi-Channel) 상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3년 5월 컨택&커뮤니케이션채널 이용실태에 따르면 고객의 컨택 선호채널의 42.6%가 콜센터, 디지털채널(기업게시판, SNS, E-mail 등)을 통한 컨택이 10.9%로,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인터넷 쇼핑과 게임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보다 편리한 디지털채널을 통해 민원 접수 및 문의를 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콜센터를 통한 고객 응대의 경우, 28%가 5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지만 디지털채널은 10분 이상이 50%, 1일 이상이 10%로 고객들이 반응 속도나 처리 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업형 콜센터 멀티채널(Multi-Channel) 상담 솔루션을 출시해 콜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기존 고객 전화 상담뿐 아니라 이메일, 게시판, SNS 등 다양한 채널의 고객 문의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멀티채널(Multi-Channel) 상담 솔루션은 온라인 상담 문의 접수 시 시스템을 통해 각 상담원들에게 자동 분배하고, 팝업 화면을 띄워 바로 응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상담원이 게시판에 답변을 올리거나 이메일로 답변을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가입자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의해도 고객별 상담 내용이 저장되어 이전 상담 내용까지 조회 가능하며 시간대별, 상담원별 실적 등 각 특징에 따라 통계 관리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형 상품과 구축형 상품이 있으며 클라우드 콜센터로 이용할 경우 회선당 4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올해 안에 도입한 기업의 경우 3개월의 이용료가 지원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담당 상무는 “쇼핑몰, 게임 회사 등 인터넷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온라인 상담에 대한 실시간 대응의 필요성을 파악해 기존의 콜센터 솔루션에 멀티채널 상담 솔루션을 확대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고객 민원 통합 관리가 편리해져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고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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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