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이수근이 게임 캐스터로 나선다.
두 사람은 tvN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에 MC로 낙점, 박진감 넘치는 게임현장을 중계하고 직접 게임 대결도 펼친다.
'마이턴'은 인기 스마트폰 게임을 실사판으로 구현한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콘텐츠를 TV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스마트폰 게임의 룰을 살려 몰입도를 강화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보드판인 월드맵을 초대형 규모로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전현무와 이수근은 게임 캐스터로서 게임을 설명하고 게임 도중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대처하며 순발력 넘치는 진행능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또 팀을 구성해 직접 레이스에 도전, 상대팀을 이기기 위해 지압판 3단 멀리뛰기, 참기름과 아메리카노를 섞은 ‘참기름 카노(?)’ 마시기, 옷 속에 얼음 넣기 등도 불사하며 그간 숨겨왔던 몸개그 본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인기 게임캐스터 허준도 보조MC로 함께한다. 허준은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에서 다년간 쌓은 게임 전문지식과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캐스터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마이턴'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스마트폰 게임과 동일하다.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숫자가 나온 만큼 칸을 이동하고, 팀별로 지급된 돈(냥)으로 나라를 구매할 수 있다. 빌라, 빌딩, 호텔, 랜드마크 순으로 건설이 가능하며 상대팀 나라에 도착했을 경우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랜드마크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상대팀의 나라를 재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상대팀을 파산시키거나 색깔이 같은 지역 세 곳을 소유하거나 한 라인을 전부 사들이거나 다섯 개의 관광지를 모두 독점해야 한다.
1회에는 총 4개 팀이 레이스를 펼친다. 정준하팀에 정준하, 레인보우 김재경, 고우리, 이수근팀에 이수근, 장동민, 유상무, 전현무팀에 전현무, 주얼리 김예원, 김원효, 파이터팀에 김보성, 김창렬, 이상민이 주자로 나선다.
전현무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다”며 첫 촬영소감을 밝혔다. 이수근 역시 “기상천외한 나라별 벌칙과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 속 미니게임을 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이 박장대소를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CJ E&M 문희현 PD는 “스마트폰 게임의 화려한 비주얼이 현실에서 어떻게 재탄생하고 구현되는지 비교하며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 스마트폰 게임을 인기 스타들이 현실에서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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