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레이스,'돋보이는 라인'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3.10.29 11: 28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29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롤스로이스의 세번째 모델 '레이스'(Wraith)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단순하지만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와 역동성이 결합된 쿠페 라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신사의 궁극적 그란투리스모'를 표방하는 레이스는 편안하고 넉넉한 공간의 쿠페형 자동차와 그랜드 투어링 카를 현대식으로 결합한 차라 할수 있다.
최신 디자인 컨셉인 패스트백(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으로 된 구조)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옆모습은 강렬함과 우아한 느낌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프렌임이 없는 코치도어와 과감히 B 필러를 없앤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쿠페 라인을 살렸으며 102년 역사에 빛나는 환희의 여신상도 5도의 경사각으로 그릴 앞쪽으로 기울어져 쿠페의 역동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

또한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8단계 ZF변속기를 통해 힘 들이지 않는 편안한 주향을 약속하며, 6.6리터 12기통 엔진은 624마력을 자랑하며 1,500rpm에서 81.67kg.m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짧아진 휠 베이스와 넓어진 리어트랙, 100km/h을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4.6초에 불과할 정도의 회전력은 레이스의 역동성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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