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재정, 1회~4회 심사위원 최고점 득점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9 13: 47

엠넷 '슈퍼스타K5' 박재정이 1회부터 4회까지 진행된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재정은 '슈퍼스타K5' 4라운드까지의 심사위원 점수를 두고 봤을 때, 평균 89.9점으로 톱4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송희진, 박시환, 김민지가 순서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사전 인터넷 투표나 팬클럽 현황을 봤을 때 톱4 중 가장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참가자는 박시환이지만, 심사위원의 점수만 보면 박재정이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대중과 전문가들의 시각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박재정의 역량이 가장 빛을 발했던 무대는 지난 18일 방송된 생방송 3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윤종신 심사위원의 '애니'를 선곡해 한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떠오르는 독설가 이하늘에게 "윤종신의 은퇴시기가 앞당겨질 것 같다"는 극찬을 받으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또한 이 날 무대를 통해 세 심사위원에게 평균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박재정은 그간의 생방송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기술적인 부분이 뛰어난 참가자", "앨범을 발매하면 잘 될 것 같다", "좋은 보컬 톤을 갖고 있다", "굉장히 멋있는 발라드 가수가 될 것 같다", "세대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심사평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심사위원의 점수를 살펴보면, 박재정은 세 심사위원 중 이하늘, 윤종신에게 각각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받은 참가자. 윤종신 심사위원에게는 4번의 경연 동안 평균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음은 물론, 전체적인 평가 점수가 낮은 편인 이하늘에게도 평균 87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스타K5' 관계자는 "박재정이 앞으로 남은 생방송 경연에서도 그간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2013년 슈퍼스타의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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