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인민을 위해' 출연 고사 "검토하던 작품 중 하나일 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9 14: 46

배우 유아인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출연을 고사했다.
유아인의 소속사 스타케이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검토하고 있었던 여러 작품 중 하나였고, 당장 할 수 있을만한 게 아니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적절한 작품을 찾을 때까지 보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중국 소설가 옌롄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북한을 배경으로 한 병사와 장군의 아내의 관계를 통해, 북한 군사회의 인간군상의 단면을 그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자로 나선 것과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 장면이 포함된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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