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K리그 홍보대사가 팟캐스트 '주간 서형욱'에 출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K리그를 알렸다.
신태용 홍보대사는 현역시절이던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일화에서 '원 클럽맨'으로 활약하며 401경기 출전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최초 2회 시즌 MVP 수상, K리그 최초 60-60 클럽 가입하는 등 K리그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감독으로서도 우승 트로피 2개를 차지한 신 홍보대사는 선수와 지도자로서 K리그의 진정한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 레전드 신 홍보대사는 팟캐스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서 경험한 K리그를 소개했다. 성남일화 감독 시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오는 11월 9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ACL 결승전 2차전을 앞둔 최용수 FC서울 감독에게 조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 홍보대사는 K리그 홍보대사로서의 각오와 함께 앞으로의 목표도 이야기했다. '주간 서형욱'은 서형욱 해설위원, 서호정 기자, 이주헌 해설위원, 김정남 PD가 출연해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루는 팟캐스트로 많은 청취자를 보유한 프로그램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팟캐스트,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팟빵을 통해서 청취할 수 있으며 신태용 홍보대사가 출연분은 29일 저녁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신태용 유상철 이운재 송종국 등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들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연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축구 꿈나무를 키우는 유소년 지원 활동, K리그가 열리는 전국의 축구장 현장을 찾아 대외적으로 K리그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SNS와 팟캐스트 등 온라인에서도 축구팬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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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