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조동혁-최우식, 화재현장서 ‘인명구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29 15: 34

‘심장이 뛴다’의 조동혁과 최우식이 실제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했다.
조동혁과 최우식은 최근 SBS ‘심장이 뛴다’ 촬영에서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1차 진압은 되었으나 집안에서는 여전히 시꺼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조동혁과 최우식은 실내에 인명 피해가 없는지 수색하기 위해 방화복에 공기호흡기를 메고 실내로 들어갔다. 유독가스 때문에 공기 호흡기 없이는 잠시도 버틸 수 없는 참혹한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평소 교육받은 대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다.

집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연기를 마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한 아주머니를 발견하고 능숙하게 보조 호흡기를 대주며 현장 밖으로 무사히 안내했다. 두 사람은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처음으로 인명을 구조해 가슴이 벅차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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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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