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탑 “액션 도중 방심해서 큰 사고당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29 16: 28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탑)이 액션 장면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승현은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창생’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방심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액션연기가 눈길을 끈다. 심지어 부상도 입었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액션의 경우엔 크랭크인 들어가기 4개월 전에, 그리고 촬영하는 도중 시간 나면 가서 훈련을 받았다”라면서 “하루에 네 시간씩 이런 식으로 무술을 배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하다가 방심해서 한번 큰 사고를 당했다”라며 “그래도 오늘 영화를 보니까 감독님께서 영화를 멋있게 만들어 주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 “다친 보람이 있다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다친 보람이라기 보단 안 다쳤으면 더 좋았겠지만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최승현은 극 중 하나뿐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된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동창생’은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돼 남한으로 내려온 열 아홉 소년의 약속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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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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