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조영남 "내가 1000년 산 기분" 독특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29 18: 29

가수 조영남이 '열린음악회' 1000회에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KBS 1TV '열린음악회'의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박태호 예능국장, 김종윤 PD, 신동엽, 황수경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음악회' 최다 출연자 조영남은 "내가 1000년을 살 수는 없지만, '열린음악회'의 1000회는 마치 내가 1000년을 산 느낌"이라고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독일에 있다가 '열린음악회' 무대 때문에 어제 귀국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인순이도 "'열린음악회'는 나를 재조명해 준 프로그램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지난 1993년 5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년간 온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열린음악회-천번의 만남'에서는 그동안 '열린음악회'와 함께했던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르와 세대를 뛰어 넘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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