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김태우 "가요계 허리 역할 하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29 18: 34

가수 김태우가 "가요계 허리 역할을 잘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BS 1TV '열린음악회'의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박태호 예능국장, 김종윤 PD, 신동엽, 황수경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태우는 "내가 '뮤직뱅크'와 '열린음악회'를 가장 많이 왔다갔다 한 가수인 것 같다"며 "오늘 이 자리에 나를 부른 건, 허리 역할을 하라는 뜻 같다. 결혼을 해보니 허리가 가장 중요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요계 선후배 사이의 소통 역할을 더욱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여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지난 1993년 5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년간 온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열린음악회-천번의 만남'에서는 그동안 '열린음악회'와 함께했던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르와 세대를 뛰어 넘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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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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