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소녀시대-투애니원 "꿈의 무대..감사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29 18: 53

걸그룹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이 '열린음악회'의 1000회에 벅찬 소감을 전했다. 
KBS 1TV '열린음악회'의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박태호 예능국장, 김종윤 PD, 신동엽, 황수경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소녀시대 티파니와 서현은 "존경하는 선후배와 함께 '열린음악회'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어린시절 가수를 준비할 때부터 동경해 온 꿈의 무대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투애니원 산다라박은 "'열린음악회'는 1993년에 만들어졌는데, 우리 막내 민지는 1994년생이다. 함께 성장해 온 셈이다. '열린음악회'가 지속돼서 투애니원도 오랫동안 무대에 서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지난 1993년 5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년간 온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열린음악회-천번의 만남'에서는 그동안 '열린음악회'와 함께했던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르와 세대를 뛰어 넘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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