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노약자 및 호흡질환자 외출 자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29 20: 16

[OSEN=이슈팀]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오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 두 배에 달했다. 1세제곱미터에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 황사특보 기준 400마이크로그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 25마이크로그램보다 4배 정도 높았다.
또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엔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따라서 저녁 무렵부터는 농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런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은 내일 새벽까지 영향을 주다 오전 7시 이후 사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노약자나 호흡기질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가급적 외출을 당부할 것을 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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