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노주현, 금보라에 저돌적 키스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29 21: 25

‘감자별’ 노주현이 금보라에게 갑자기 키스를 퍼부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12회에는 수동(노주현 분)이 콩팥에서 암세포가 발견됐다는 진단에 잔뜩 예민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굳이 설명하자면 0기인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수동은 홀로 잔뜩 예민해져 마지막 삶을 준비했다.
이날 수동은 병원을 찾았다가 콩팥에서 암세포가 발견됐다는 소리를 들었다. 의사는 “웬만큼 예민해서는 알아채기 힘들다. 콩팥에 1.4cm 가량의 종양이 있다. 일종의 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주변 전이도 없고 이 정도면 0기라서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했지만, 수동은 친구의 멱살을 잡으며 자신의 생이 얼마나 남았냐고 따졌다. 원래 예민한데다가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충격 때문에 암에 대한 공포가 컸던 것.
결국 수동은 의사의 말도 무시한 채, 홀로 마지막 삶을 준비했다. 가족들에게 애정을 고백하며 마지막 인사를 준비한 것. 특히 그는 아내 왕유정(금보라 분)에게 키스를 퍼부었지만, 유정은 그의 뺨을 때리며 “민혁이도 있는데 미쳤어. 갑자기 발정났어”라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동은 자신의 병을 계기로 과거를 회상, 나진아(하연수 분)의 근황에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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