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껴주는 지갑, '재미는 있는데 과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29 21: 43

[OSEN=이슈팀] 돈 아껴주는 지갑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의 현금 사정을 인식해 알아서 도망가기도 하고 때론 소비를 권장하기도 한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른 '돈 아껴주는 지갑'이라는 제목의 사진에서 비롯됐다. 'Living Wallet'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캡쳐한 이 사진은 주인이 손을 뻗자 바퀴가 달린 지갑이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돈 아껴주는 지갑'이라며 일제히 칭송을 받았다.
이 돈 아껴주는 지갑은 재정 상태가 적자가 되면 더 이상 돈을 쓸 수 없도록 주인의 손을 피해 도망치거나 도와달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잡힐 경우는 문자를 전송하는 기상천외한 기능도 갖추고 있단다. 반대로 재정 상태가 넉넉할 때는 소비를 권장하는 기능도 있다.

이런 '돈 아껴주는 지갑'을 본 네티즌들은 "돈 아껴주는 지갑, 재미는 있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 "돈 아껴주는 지갑, 비쌀 거 같다", "돈 아껴주는 지갑, 애완용으로 길러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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