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오영실과 하연수가 노주현네 차고에서 지내게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12회에는 집이 철거되고 갈 곳이 없어진 진아 모녀가 길거리를 헤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자(오영실 분)는 신형원의 ‘개똥벌레’ 배경음악 속 이삿짐을 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살이 때문에 갈 곳이 없어진 선자가 길에서 노숙을 시작하자, 진아(하연수 분)는 자신의 회사로 선자를 불러 하룻밤을 지냈다.

이 과정에서 선자는 직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쏜살같이 줄행랑치는 모습, 전전긍긍하는 표정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진아가 나세돌의 딸임을 알게 된 노수동(노주현 분)이 모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진아네 사정을 딱하게 여긴 수동은 진아모녀를 집으로 들이려고 했지만, 아내의 반대가 거세자 결국 차고를 내줬다.
이렇게 오갈데 없는 선자와 진아는 수동네 차고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노민혁(고경표 분)이 해리성 기억상실에 빠진 가운데, 민혁과 진아의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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