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2타점 결승타' 박한이, KS 최다 타점 타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0.29 22: 45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천금 같은 결승타로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했다.
박한이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5로 맞선 8회 1사 2,3루에서 정재훈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팀은 7회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라도 지면 바로 탈락하는 벼랑 끝에서 두산을 잡고 시리즈 2승3패를 기록했다. 박한이는 이날 경기 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박한이는 이 안타로 이만수, 김종훈(이상 전 삼성)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다 타점(22타점)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한이는 총 43안타로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안타 기록도 자체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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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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