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이동건과 윤은혜가 지하철 화재현장에서 힘든 고비를 넘기고 이로 인해 한층 가까워졌다. '김신의 모닝쇼' 역시 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29일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김신(이동건 분)과 나미래(윤은혜 분)는 예고된 지하철 화재를 취재하기 위해 지하철에 탔다가 지하철 방화사건에 휘말렸다.
김신은 범인을 뒤쫓고, 나미래는 이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지하철 화재사건을 생중계 했다. 김신은 화재 현장을 뚫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결국 두 사람은 물에 흠뻑 젖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 사건으로 폐지 위기에 처했던 '김신의 모닝쇼'는 전화위복해 계속 방송을 이어가게 됐고, 축하 파티를 위해 술을 마시던 김신과 나미래는 2차로 이동 중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한편, 이날 CEO들의 파티에 갔던 서유경(한채아 분)은 박세주(정용화 분) 단순한 VJ가 아닌 YBS 회장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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