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이성재와 네 남매가 있던 집 가사도우미로 되돌아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2회에서는 박복녀(최지우 분)가 자신을 기다리는 네 남매에게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상철(이성재 분)과 네 남매는 집 앞에 있는, 박복녀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다시 돌아오길 요청했다.

결국 박복녀는 "나는 가사도우미지 식구가 아니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식사하는 일도, 외출하는 일도 없을 거다. 마지막으로 웃으라고 해도 그건 할 수 없다. 그래도 괜찮겠냐?"라고 물으며 이들의 요구를 못이긴 척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박복녀를 사이에 두고, 은상철이 장도형(송종호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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