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KS 5차전으로 결방…SBS "급히 결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30 00: 36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가 야구경기로 인해 결방됐다.
29일 오후 11시께 SBS 측은 OSEN에 "(야구경기로 인해) 급히 편성이 변경됐다. '심장이 뛴다'는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심장이 뛴다'는 결방,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1시간 15분쯤 늦은 시간인 오후 11시 15분께 방영됐다.

당초 SBS는 오후 6시부터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를 편성, 오후 9시 30분부터 'SBS 8시 뉴스'를, 10시부터는 '수상한 가정부', 11시 15분부터는 '심장이 뛴다'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한국시리즈 경기 시작이 지연되고 두 팀의 승부가 팽팽하게 맞서며 경기시간이 길어져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종료 직후엔 'SBS 8시 뉴스'가 방송됐고, 이후 뒤늦게 '수상한 가정부'가 방송됐다. 이로 인해 '심장이 뛴다'는 결방됐다.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는 7대 5로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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