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또 워크아웃 신청, 4년간 2번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0.30 08: 43

[OSEN=이슈팀] 중견 건설업체 경남기업이 2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민영통신사 뉴스1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기업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지난 2009년 1월에 워크아웃 대상이 돼 2011년 5월에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나 2년만에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
경남기업은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로부터의 자금조달 창구가 사실상 막히면서 4년간 2차례나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지경에 처했다.
경남기업 채권단은 30일 전체 회의를 열고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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