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유희열 심사, 양현석-박진영과 어떻게 달랐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30 08: 46

'K팝 스타 시즌3'의 새로운 심사위원 유희열이 첫 심사위원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유희열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에서 양현석-박진영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대형기획사를 대표하는 YG 양현석-JYP 박진영과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 감성 뮤지션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유희열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본선 1라운드 녹화에서 양현석-박진영에 뒤지지 않는 감각과 분석력으로 'K팝 스타3'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현장을 달궜다. 첫 심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을 진행해 왔던 박진영-양현석의 카리스마에 뒤지지 않고 스스럼없이 조화된 것. 'K팝 스타3'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인재를 발굴해야하는지 완벽히 파악하고 나타나 심사위원으로서의 야심찬 각오를 짐작케 했다.

무엇보다 유희열은 음악적 내공을 십분 발휘, 참가자들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그들의 특징을 단번에 파악해내는 ‘매의 눈’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기타 조율하는 모습만 보고도 “이 친구 기타 잘 칠 것 같다. 기대된다”며 실력을 점친 참가자가 어린 나이에 수준급의 기타실력을 가진 참가자였던 것. 또 유희열은 음악학원에서 보컬 연습을 받은 참가자들을 귀신 같이 찾아내기도 했다. “보컬 레슨 받았죠?”, “음악 공부 오래했죠?”라고 묻는 질문이 딱딱 ! 맞아 떨어졌던 것. 유희열은 그런 참가자들에게 “노래는 정말 잘하지만 자신만의 느낌이 없다”며 “노래나 음악을 하려면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따뜻함도 잊지 않았다.
특히 유희열은 재미와 설득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색다른 심사로 시선을 끌었다. 극도의 긴장 속에 무표정으로 노래를 이어간 참가자가 그 점을 지적 받자 유희열은 “저는 싸늘한 표정 굉장히 좋아합니다”라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유희열은 진중함과 유머를 적절히 조화시킨 유쾌한 심사평으로 양현석-박진영의 심사와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노련함을 보이며 'K팝 스타3'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K팝 스타3'는 이전 시즌에서는 방문하지 않았던 홍콩-대만-파리-오스트리아 등을 포함한 해외 10개국, 그리고 국내 4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진행, 인재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소외됐던 참가자들의 지원이 폭주, 오디션 지원자 수가 지난 시즌 보다 약 2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던 만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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