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설국열차→관상→변호인 '3연타 치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30 09: 25

배우 송강호가 또 돌아온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변호인'이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송강호는 이로써 올해 934만명의 관객을 모은 '설국열차'와 912만명을 기록한 '관상'에 이어 연타석 흥행을 노리게 된다. 올해 무려 3편의 영화를 선보이는 그는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변호인'은 시대의 아픔을 담아내며 사회성 메시지를 주는 영화기에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 감히 내 작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다"라고 표현했다.
송강호 외에도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조민기, 이성민,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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