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따뜻한 말 한마디' 합류..김지수 훈남 동생役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30 09: 38

배우 박서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막내아들 ‘박현태’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 상대역 백진희와의 알콩달콩한 케미로 인기를 끌었던 박서준 이기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던 상황. 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로 다시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는 박서준에게 높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박서준이 주연으로 합류를 결정한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두 부부의 갈등과 복잡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리는 드라마.

박서준은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는 덤인 청원 경찰 ‘송민수’ 역을 맡았다. 민수는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준 누나 미경(김지수 분)에 대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훈남 캐릭터. 오랫동안 간직한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성실한 청년 ‘송민수’를 통해 박서준은 드라마 속 청춘들의 건강한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극중 상처 가득한 성장 과정 속에서도 긍정적이면서 소신을 지키며 자라온 개념 청년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이면서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준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송민수’는 배울 점이 많은, 닮고 싶은 캐릭터” 라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는 각오를 전했다.
올 한해 '금 나와라 뚝딱'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까지 연이은 드라마 캐스팅에 이어 최근 KBS '뮤직뱅크' MC까지 꿰차며 다양한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의 차기작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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