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간 31일 개통, 국도 37호선 드디어 개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30 09: 46

[OSEN=이슈팀] 경남 거창과 전북 무주를 잇은 무주 구간 국도 37호선이 31일 조기 개통한다.
30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경남-전북을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거창~무주 간 2차로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31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08년부터 시작, 335억 원의 비용이 들었다.
국도 37호선 거창~무주 간 도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겨울철 강설시 교통사고와 차량통제가 잦아 도로 이용자에게 큰 불편을 준 구간이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굴곡이 심한 부분을 직선화하고 경사가 심한 영-호남 경계 고갯길인 신풍령 구간은 빼재터널로 관통하는 등 기존도로의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

국도 37호선 개량공사는 원래 오는 2015년 끝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종료됐다. 이번 공사에는 총 335억원이 투입됐으며, 약 20분 정도 통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osenhot@osen.co.kr
국토교통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