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컴퓨터 탄생 잡스 유년 시절 집, 유적지 등극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30 11: 37

애플이 탄생한 스티브 잡스의 차고가 유적지로 지정됐다.
30일(한국시간) 매셔블, 애플인사이더 등의 해외 언론들에 의하면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구상한 장소가 역사적 유적지로 지정됐다.
195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지어져 사람으로 치면 61살이 된 이 건물의 주소는 로스앨토스시 크라이스트 드라이브 2066로, 스티브 잡스가 유년기를 보낸 집이기도 하다.

이 집의 차고에서 스티브 잡스는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여동생 패트리샤와 함께 ‘애플 컴퓨터 1’을 조립, 판매하면서 지금의 애플을 시작했다.
산 호네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로스앨터스시 의회로부터 권한을 부여 받은 역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잡스의 유년시절 집을 사적지로 지정하는데 동의했다.
현재 스티브 잡스의 계모 매릴린 잡스가 살고 있는 이 집은 향후 잡스의 유언에 따라 소유주가 정해질 예정이다. 잡스의 유언장 대리인에 의하면 소유주는 그의 여동생 패트리샤 잡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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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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