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루머가 확상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작 해당 서명운동이나 청원글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웹상에서 논란이 된 글은 '지금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다. 우리 엑소 오빠들이 군면제 될 수 있게 서명 부탁한다'는 트위터 멘션의 캡처 이미지.
하지만 엑소는 현재 공식 팬클럽도 커뮤니티도 없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포털의 청원글에도 유사한 서명운동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실체 없는 서명운동'에 엑소가 희생되게 된 셈.

이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엑소 안티팬의 소행이다', '있지도 않은 글로 논란을 만들다니 한심하다',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의 진실이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엑소는 1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1990년생에서 1994년생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엑소엠에 포함된 중국인 멤버 4인을 제외하면 나머지 한국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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