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추운 날씨에도 빗속 열연 ‘블랙홀 연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30 13: 20

배우 황정음이 추운 날씨에도 비를 맞아가며 열연을 펼쳤다.
황정음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열연을 보여주며 ‘황정음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있다.
그는 30일 공개된 사진에서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온 몸이 흠뻑 젖어 있다. 황정음은 올 가을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추위에도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그는 살수차 아래서 비를 맞은 채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촬영에도, 강우기로 퍼붓는 비와 사투를 벌이면서 절절한 감정 표현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황정음은 촬영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담요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는가 하면, 이응복 감독과 함께 촬영 장면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추위에 강우기까지 힘들 법한 촬영인데 황정음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오히려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황정음은 시청자들께 완벽한 연기를 보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남자배우들도 힘들법한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줘서 고맙다. 황정음의 열연을 보고 현장 스태프도 힘을 내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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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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