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요일 오후를 책임져온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가 수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겨 오늘(30일) 첫 방송된다. 시간대 변경과 함께 새 단장에 나선 '맘마미아'는 수요일 안방극장에 정착할 수 있을까.
새 단장한 '맘마미아'는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3MC를 주축으로 김보민부터 김지민까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모녀들이 대거 출동한다. 알고 보면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스타 모녀들의 과감하면서도 솔직한 얘기를 통해 우리네 가족의 모습을 돌이켜 보게 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 출연과 새 포맷 '통계 토크' 도입

‘맘마미아’는 새로운 포맷의 ‘통계 토크’를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기존에 출연했던 김영희, 박은영을 비롯해 새롭게 김지민, 김현숙 등이 합류해 대한민국 대표 스타 모녀 10쌍이 출연한다. 개그우먼 김지만, 박소영, 김현숙, 정주리, 김영희, 아나운서 박은영, 김보민, 가수 레이디제인, 기상캐스터 김혜선 등과 그들보다 더 강한 입담의 엄마들이 첫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남자보다 더 강한 엄마가 찾아온다
엄마를 토크쇼 중심에 내세운 ‘맘마미아’에는 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엄마들의 솔직 고백이 이어진다. 이들의 솔직 고백은 그 누구보다 강한 여자 엄마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예인 딸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엄마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
-웃음과 감동의 '힐링 가족 토크쇼'
‘맘마미아’는 단순 토크를 벗어난 웃음과 감동의 ‘힐링 가족토크쇼’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의 엄마들의 솔직 과감한 토크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유연하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 10쌍의 스타 모녀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쏟아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자식 걱정에 마음에 담아두기만 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스타 모녀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가슴 벅찬 감동으로 스튜디오를 채웠다는 후문이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수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만큼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새롭게 단장한 ‘맘마미아’에도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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