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토크쇼 '피플인사이드'로 복귀한다.
최근 공개된 런칭 티저 영상에는 백지연이 절제된 블랙을 배경으로 마치 모델처럼 등장해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앞으로 새로워질 '피플인사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우리 시대 인물들의 진솔한 내면과 성공에 이른 그들만의 인사이트를 들어보는 고품격 인터뷰쇼. 지난 2009년 5월 첫 방송된 이래 CNN 앤더슨 쿠퍼, 퀸시 존스, 윌아이엠, 제시카 알바,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아웅산 수치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숱한 출연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독보적인 위상을 누려왔다.

제작진은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내달 14일부터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며 "이에 따라 방송 화면과 세트, 내용 구성 등을 온스타일의 트렌디하고 도시적인 감성에 맞춰 새롭게 확 바꿔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녹화는 30일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배우 천정명과 정경호, 그리고 한고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사방이 거울인 이색적인 공간에서 게스트가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거울의 방', 제한된 60초 동안 거침없는 질문으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60초 라이브' 등 야심 찬 새 코너로 신선함을 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3개월 여 만의 녹화인지라 백지연과 제작진 또한 기대와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내달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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