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개최… 11월 2일부터 이틀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0.30 14: 44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협회(회장 서상옥)와 사단법인 한국티볼협회(회장 김종인)는 2013년 11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 소재 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등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티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로서, 전국 약 60여개의 초·중·고 티볼 팀이 대거 참가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티볼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7개 시·도의 예선전에서부터 피어오른 전국의 티볼 열기는 늦가을의 빛고을 광주를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본 대회는 시상에 있어서도 특별히, 교육부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을 마련하여 감투정신이 뛰어난 학교를 치하하고 학교 체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예(禮)를 강조하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 스포츠 친화적 학교 문화 형성 및 팀 활동 중심의 스포츠 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볼은 야구형 뉴스포츠로서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2학년 체육교과 과정에 정식 도입되어 있으며, 정규체육수업은 물론, 방과후 티볼교실, 티볼클럽 등으로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뉴스포츠종목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국민생활체육 티볼연합회가 전국적으로 설립되고 있어, 성인 야구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티볼협회는 여성의 티볼클럽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도 티볼을 보급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티볼은 야구의 우수선수 발굴 및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8년 2월, 김영삼 전대통령이 본회 총재로 취임하면서 국내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스포츠 단체장을 맡은 첫 번째 사례로 크게 주목받았다. 사단법인 한국티볼협회는 그동안 해를 거듭하며 지도자 양성과 함께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였다.
교육부 통계자료(2012 12월 20일 기준)에 의하면, 전국 3,132개교 103,588명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티볼을 즐기고 있으며, 이는 전체 학교스포츠 클럽 종목 중 9위에 해당하고 17위에 위치한 야구보다 2.5배나 많은 클럽 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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