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곽희성 "나쁜 남자? 여자에 끼부리는 남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30 14: 57

배우 곽희성이 '나쁜 남자'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곽희성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세콰이어룸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제작발표회에서 "뼛속부터 나쁜 남자인 윤상현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희성은 '나쁜 남자'의 뜻을 묻는 말에 "상대방의 애를 태우며 매력을 흘리고 끼를 부리는 남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여자에 있어 갑인 존재인 남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곽희성은 "일일극에 캐스팅됐다고 전하니 어머니가 기뻐서 눈물을 흘리셨다.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희성은 극 중 현우의 사촌이자 공연예술 투자회사 팀장은 윤상현 역을 맡았다. 이해타산적이지만 쿨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다.
한편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미우나 고우나’, ‘별난남자 별난여자’, ‘사랑아 사랑아’ 등을 히트시킨 이덕건PD가 연출을 맡았고, ‘별도 달도 따줄게’의 홍영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11월 4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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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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