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신예 박서준과 한그루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됐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하명희 작가와 ‘다섯 손가락’ 최영훈 연출이 손잡고 연기파 배우 한혜진, 김지수, 지진희 등이 출연하는 기대작. 부부가 살아가는 현실의 전투에서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심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박서준이 맡은 송민수 역은 송미경(김지수 분)의 이복동생으로, 낮에는 청경반장, 밤에는 우동집 수하생으로 우동장인을 꿈꾸는 개념 충만한 청년이다. 친동생도 아닌 자신을 버리지 않고 키워준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는 인물로 누나들이 꿈꾸는 훈남 동생으로 여심을 흔들 예정. 최근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겼던 박서준은 2013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2014년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그루는 극 중 나은진(한혜진 분)의 동생 나은영 역으로 똑똑한 언니 때문에 늘 비교 대상이었던 질투 많은 막내딸. 명문대 출신의 은행원으로 최고 스펙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콧대 높은 그녀는 청경 반장인 민수를 무시하지만,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그의 논리에 매번 말려들기 일쑤인 허당 매력의 캐릭터를 맡았다. 그녀는 하명희 작가와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작가의 높은 신뢰를 얻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수상한 가정부’의 후속으로 12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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