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IA 타이거즈기 고교 야구대회, 광주일고 우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30 15: 42

KIA 타이거즈가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 아마 야구육성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2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일고가 동성고를 8-0으로 완파하고 제2회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광주일고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인상고를 11-4로, 동성고도 효천고를 9-4로 제압하고 각각 결승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결과는 광주일고의 완승으로 끝났다.
광주일고의 공격은 매서웠다. 광주일고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뜨거운 화력을 과시했다. 1회에만 7안타를 쏟아내며 5점을 뽑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광주일고는 5회에도 상대실책을 틈타 3득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선발 채지선은 8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동성고는 단 1안타에 그치며 영봉패했다.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 6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지난 28일부터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인 광주일고에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와 기념메달,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동성고)과 3위 2팀(인상고, 효천고)에도 트로피와 기념메달,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에도 야구용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광주일고 채지선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rainshine@osen.co.kr
▲ 개인상 수상자
최우수 선수상 - 채지선(광주일고) 
타격상 - 한두솔(0.625 /광주일고)
우수 투수상 - 최대한(광주일고) 
최다 안타상 - 최지훈(8안타 / 광주일고)
최다 도루상 - 김지민(3개 / 동성고)
최다 타점상 - 한두솔(5타점 / 광주일고) 
수훈상 - 송동욱(광일고)
감투상 - 방건우(동성고) 
미기상 - 신범수(동성고)
KI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