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10만 3,214대, BMW 116i 등 10차종 5,577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BMW 116i가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 조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현대자동차(주), BMW코리아(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에 해당하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10만 3,214대, BMW 116i를 포함한 10차종에서 5,577대다.
현대차의 제네시스에서는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에 부식이 발생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 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0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오일 교환 또는 모듈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BMW 116i 등 10차종에서는 전면부 전자모듈(FEM) 프로그램 결함으로 와이퍼 초기위치 복귀불량 및 비상경고등, 문 잠금장치, 트렁크 잠금장치, 실내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될 가능성이 발견 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1월 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제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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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