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제로' 최종훈, 공포의 화생방 훈련에 꾀병 연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30 16: 25

케이블채널 tvN 군대드라마 '푸른거탑 제로'가 공포의 화생방 훈련을 다루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푸른거탑 제로'에서는 4소대원들이 군대를 다녀 온 남성이라면 누구나 치를 떠는 지옥의 화생방 훈련을 받게 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선배들의 경험담을 떠올린 소대원들은 큰 두려움에 빠진다. 우연히 5주차 선배로부터 꾀병을 부릴 수 있는 효과적인 팁을 전수 받은 최종훈은 기대에 부풀지만 '매의 눈' 장지우 조교를 따돌리기란 쉽지 않다.
과연 최종훈이 명연기를 통해 성공적으로 화생방 훈련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푸른거탑 제로'를 연출하는 민진기 PD는 "실제 연기자들도 모두 군대를 다녀왔지만 화생방 훈련만큼은 떠올리고 싶지 않아 했다"며 "훈련소에서의 교육 중 가장 고통스러우면서도 기억에 남는 경험인 만큼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른거탑 제로'는 기존 '푸른거탑'에서 불운한 말년병장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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