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팬카페 "군면제 서명?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30 16: 25

그룹 엑소의 팬카페가 군면제 서명 운동 논란이 거세지자 팬카페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소의 팬클럽 '엑소 플래닛'은 30일 오후 공식 팬카페의 메인 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다음 엑소플래닛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엑소 플래닛'은 해당 글을 통해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지금 여러 포털사이트 내에서 엑소에 대해 더 좋지 않은 시서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며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들은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잘못된 방향으로 걸어간다면 사랑의 회초리를 드는 팬클럽이 될 것"이라며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측에서도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엑소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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