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어떤 분야에 대해서든 인내와 열정을 가진사람을 좋은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30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빅텐트 서울 2013'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질문에 "구글은 노동자가 아닌 똑똑한 동료와 함께 일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LA 공항에서 진행하는 6시간의 면접을 예로 들었다. 그는 "한 사람과 공항에서 6시간 동안 이야기한 후, 또 이사람과 이야기할 생각이 드는가가 중요하다. 그만큼 똑똑하고 흥미로운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어느 분야든지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고, 또 성공하고자 해야 한다. 결국은 인내와 열정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 빅텐트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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