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폴' 美·韓·日반응, "진정한 성인용 하드코어 MMORPG"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30 16: 35

[OSEN=이슈팀] 게임상에서 한일전을 펼칠 수 있는 엠게임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이 화제다.
3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다크폴’은 지난 4월 이미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호평을 받아, 아시아 유저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크폴’에 대한 반응은 3가지로 요약된다. ‘하드코어’ ‘성인용’ ‘스릴’이다.

첫째, ‘하드코어’는 ‘다크폴’이 유저가 하고픈 것을 할 수 있는 ‘샌드박스 MMORPG’라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만 먹으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PVP, 빠른 전투 속도, 무궁무진한 성장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캐릭터에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 다양한 제작 시스템과 플레이어들이 만들어 가는 경제 시스템, 다양한 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랜전 등이 다크폴을 매력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준다.
두 번째, ‘성인용’은 유저들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한때 게임의 폭력성, 범죄가능성 등이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으면서 게임 내에서 행동의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다크폴은 개인 플레이보다 파티 플레이가 권장될 정도로 배신과 모반이 판을 친다.
앞길을 막는 적들과 아무런 제약 없이 싸울 수 있으며 자신이 죽인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갱킹 시스템’도 존재한다.
마지막인 ‘스릴’은 앞서 언급한 자유의 연장선상에 있는 부분이다. 그 동안 억압받았던 유저들이 ‘갱킹 시스템’, 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캐릭터와 싸울 수 있는 ‘논타겟팅’  방식 등으로 고삐가 제대로 풀린 것.
이 외에도 장비를 잃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므로 생산 스킬의 수요가 꾸준한 점, 짧은 기간 내에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점, PVP를 전제로 설계돼 있어 장비나 스킬의 밸런스가 좋다는 점, 대규모 공성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