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혼수 “신혼시절 어려워 재활용센터서 마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30 17: 25

배우 김정태가 혼수를 재활용센터에서 마련해야 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놓았다.
김정태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무려 19년 동안 연애하고 결혼한 첫사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정태는 “혼수는 재활용센터에서 했다. 장모님에게 혼수 말을 못 하겠더라. 같이 살게 해주는 것만도 고마웠기 때문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견례 자리에 나 혼자 갔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밥만 먹고 나왔다. 악역이라 가뜩이나 인상도 안 좋은데 걱정 많이 했다”며 “나중에 들어보니 작은 이모부께서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하더라. 작은 이모부께서 혼수도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태 혼수 재활용센터에서 준비했구나. 정말 힘들었나보다”, “김정태 혼수, 깜짝 놀랐다”, “김정태 혼수 재활용센터에서 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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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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