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경기력 강화 위해 미래전략위원회 발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30 17: 41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구단 운영의 발전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외부 축구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전략위원회'를 발족했다.
부천은 지난 26일 확정된 5인의 위원들이 부천종합운동장에 모여, '부천FC 미래전략위원회' 명칭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구단이 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2개월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갖고 사안에 따라 수시로 임시 모임을 가질 것을 결정하고, 구단은 위원들이 구단의 현 상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단 자료를 위원회에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천 구단은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구단 운영에 적극 반영하며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기로 합의했다.

오중권(42) 부천 운영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들은 부천FC가 아마추어팀으로 출범하던 때부터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미래전략위원회가 어려운 여건을 뚫고 미래를 향해 지속 성장해야 할 부천FC의 훌륭한 비전과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은 오는 11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원정 4연승에 도전한다.
▲ 부천FC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명단
△ 김세훈 위원(경향신문 축구전문기자, 축구 칼럼니스트) 권성진 위원(축구마케터, 전 인천유나이티드 마케팅팀장, 전 프로축구연맹 홍보마케팅차장) 윤원원 위원(부천FC 1995 단장, 전 부천시 체육회 사무국장) 하재훈 위원(축구감독,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축구학과 겸임교수, 전 부천SK 감독) 한준희 위원(축구해설위원, 축구칼럼니스트, 풋볼 위클리 편집장) 오중권 간사(현 부천FC 1995 운영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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