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황정음의 복수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비밀' 11회에서는 유정(황정음 분)의 복수에 시동이 걸릴 전망. 지난 회에서 유정은 믿었던 옛 애인 도훈(배수빈 분)의 비밀을 모두 알고 충격에 몸서리쳤다.
유정은 도훈의 뺑소니 사고의 죗값을 대신 치르고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그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유정은 도훈이 자신의 가석방을 막고, 아들 산이를 빼앗아 결국 죽게 만들고, 또 치매에 걸린 아빠 우철(강남길 분)까지 빼돌려 객사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유정은 11회에서 민혁(지성 분)의 곁에 있겠다고 부탁하는 모습이 예고된 상황. 유정이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해 배신한 도훈에게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에 "모든 비밀을 안 유정이 이제 복수에 나설 차례"라며 "오늘 방송을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비밀' 11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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